언론보도
제목 | 울산신문 180319 - [건강길라잡이] 디스크와 협착증 진단과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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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들병원 | 등록일 | 2018.03.19 | 조회수 | 5759 |
디스크와 협착증 진단과 치료
척추신경 압박, 원인 같지만 자세한 증상은 확연히 달라
울들병원 신경외과 장호석 병원장이 디스크와 협착증 치료법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모(64) 할아버지는 6개월 전 무거운 쌀가마니를 들어 올리다가 허리를 삐끗한 후 갑자기 다리가 저리고 아프기 시작했다. 집에서 누워 며칠간을 쉬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다리증상은 심해졌다. 하는 수 없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디스크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신모(74) 할머니는 3년 전부터 걸을 때마다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너무 심해져서 외출조차 불가능하게 됐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듯이 아파왔고 엉덩이부터 시작된 다리 저림은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 발끝까지 이어졌다. 결국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도움말=울들병원 장호석 원장
# 40대 이후 척추 수술환자 중 가장 큰 비율 차지
디스크(디스크탈출증)과 협착증(척추관협착증)은 모두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40대 이후 수술을 받는 척추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수술 대신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며 몇 개월부터 몇 년간을 억지로 참고 견디지만,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법은 초기에 일정기간 동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울들병원 신경외과 장호석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에게 디스크와 협착증의 차이와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디스크 탈출 vs 척추관 좁아져 주로 발생
초중기엔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법 실시
호전 안되면 신경 손상전 수술 고려 필요
최소 절제술 등 개발 안전한 방법 많아져
# 발병 부위와 증상에 차이점 있어
두 질환의 차이점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반면 협착증은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하는 황색인대가 앞쪽으로 자라나서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협착증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척추 주변의 인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며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는 반면, 디스크는 외부 충격이나 사고에 의해 갑자기 발병할 수도 있다.
# 척추신경 압박 정도 확인에는 MRI가 효과적
X-ray는 척추뼈의 겉모양을 관찰하는 기본검사로서, 척추뼈가 서로 어긋나있는지 부러져 있는지 등은 확인 가능하지만 척추신경이 얼마나 압박받는 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디스크나 협착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CT 또는 MRI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CT(computed tomography)는 단순 X선 촬영과 달리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상을 촬영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김밥 자르듯 척추뼈를 가로로 잘라 척추뼈 속에 있는 신경통로가 얼마나 넓은지 좁은지를 확인하는 영상검사이다.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 부위에 있는 수소 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해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검사로 척추신경이 압박받는 것을 확인하는 데는 MRI가 효과적이다. 특히 MRI는 척추신경 압박 정도뿐만 아니라, 디스크의 건강한 정도, 튀어나온 크기와 방향, 자라난 인대의 두께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디스크와 협착증의 자가진단
① 디스크는 주로 한쪽 다리만 저리고 아픈 반면, 협착증은 양쪽 다리가 모두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디스크는 가만히 있어도 아프지만 협착증은 오래 걷다보면 서서히 아프기 시작한다.
② 디스크는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조금 덜해지고,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덜해진다.
③ 디스크는 증상이 심할 때 앉아있기 어렵지만, 협착증은 증상이 심할 때 앉으면 금방 증상이 사라진다.
협착증 환자는 짧은 거리라도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움직일 수 있는 거리는 점점 짧아지는 것이 바로 협착증이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단계별 치료 받는 것이 좋아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으로는 나빠진 디스크와 인대를 다시 좋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디스크와 협착증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세가 가벼운 초기·중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주로 받는다. 수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지속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앞선 치료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신경 성형술이나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의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객관적인 진료와 치료받으려는 자세가 중요
하지만 신경압박이 너무 심해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왜냐하면 디스크와 협착증은 결국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이고 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나 협착증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으로 수술을 망설이다가 배변기능장애를 동반한 하지 마비 증상이 나타나서야 하는 수 없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신경압박이 이미 심해진 상황이므로 수술 후 회복도 늦고 재활 기간도 훨씬 길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자신이 스스로 어떤 치료를 받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질환이 어느 정도 심한 지부터 확인하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모(74) 할머니는 3년 전부터 걸을 때마다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너무 심해져서 외출조차 불가능하게 됐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듯이 아파왔고 엉덩이부터 시작된 다리 저림은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 발끝까지 이어졌다. 결국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도움말=울들병원 장호석 원장
# 40대 이후 척추 수술환자 중 가장 큰 비율 차지
디스크(디스크탈출증)과 협착증(척추관협착증)은 모두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40대 이후 수술을 받는 척추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수술 대신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며 몇 개월부터 몇 년간을 억지로 참고 견디지만,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법은 초기에 일정기간 동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울들병원 신경외과 장호석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에게 디스크와 협착증의 차이와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디스크 탈출 vs 척추관 좁아져 주로 발생
초중기엔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법 실시
호전 안되면 신경 손상전 수술 고려 필요
최소 절제술 등 개발 안전한 방법 많아져
# 발병 부위와 증상에 차이점 있어
두 질환의 차이점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반면 협착증은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하는 황색인대가 앞쪽으로 자라나서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협착증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척추 주변의 인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며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는 반면, 디스크는 외부 충격이나 사고에 의해 갑자기 발병할 수도 있다.
# 척추신경 압박 정도 확인에는 MRI가 효과적
X-ray는 척추뼈의 겉모양을 관찰하는 기본검사로서, 척추뼈가 서로 어긋나있는지 부러져 있는지 등은 확인 가능하지만 척추신경이 얼마나 압박받는 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디스크나 협착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CT 또는 MRI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CT(computed tomography)는 단순 X선 촬영과 달리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상을 촬영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김밥 자르듯 척추뼈를 가로로 잘라 척추뼈 속에 있는 신경통로가 얼마나 넓은지 좁은지를 확인하는 영상검사이다.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 부위에 있는 수소 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해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검사로 척추신경이 압박받는 것을 확인하는 데는 MRI가 효과적이다. 특히 MRI는 척추신경 압박 정도뿐만 아니라, 디스크의 건강한 정도, 튀어나온 크기와 방향, 자라난 인대의 두께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디스크와 협착증의 자가진단
① 디스크는 주로 한쪽 다리만 저리고 아픈 반면, 협착증은 양쪽 다리가 모두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디스크는 가만히 있어도 아프지만 협착증은 오래 걷다보면 서서히 아프기 시작한다.
② 디스크는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조금 덜해지고,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덜해진다.
③ 디스크는 증상이 심할 때 앉아있기 어렵지만, 협착증은 증상이 심할 때 앉으면 금방 증상이 사라진다.
협착증 환자는 짧은 거리라도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움직일 수 있는 거리는 점점 짧아지는 것이 바로 협착증이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단계별 치료 받는 것이 좋아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으로는 나빠진 디스크와 인대를 다시 좋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디스크와 협착증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세가 가벼운 초기·중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주로 받는다. 수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지속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앞선 치료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신경 성형술이나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의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객관적인 진료와 치료받으려는 자세가 중요
하지만 신경압박이 너무 심해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왜냐하면 디스크와 협착증은 결국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이고 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나 협착증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으로 수술을 망설이다가 배변기능장애를 동반한 하지 마비 증상이 나타나서야 하는 수 없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신경압박이 이미 심해진 상황이므로 수술 후 회복도 늦고 재활 기간도 훨씬 길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자신이 스스로 어떤 치료를 받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질환이 어느 정도 심한 지부터 확인하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스크와 협착증의 수술방법도 의술과 장비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소 절제 수술법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이 진행되고 있다.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소 절제 수술법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이 진행되고 있다.
# 최근에 양방향 내시경 수술 각광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디스크와 협착증의 수술 방법도 의술과 장비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소 절제 수술법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현미경 수술'은 등 쪽으로 2.5cm 정도 피부를 절개한 다음 근육을 벌려 현미경으로 보면서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과거의 크게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 합병증도 적고 결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이어 '현미경 수술'만큼이나 많이 시행되는 '단방향 내시경 수술'은 등 쪽으로 0.5mm 정도 피부를 절개한 다음 연필 굵기의 내시경을 삽입해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현미경 수술에 비해 상처가 더 작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주로 디스크 탈출증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어 척추관협착증 환자 치료에는 적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UBE :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이 또 다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등 쪽 좌우에 각각 0.5mm 정도 피부를 절개한 다음 한쪽에는 내시경을 삽입하고, 다른 쪽에는 미세수술기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방법으로 정밀도가 높아 단방향 내시경 수술과 현미경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단방향 내시경 수술처럼 상처는 매우 작고 현미경 수술처럼 디스크와 협착증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약 30분 정도면 수술이 가능해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따라서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 고혈압 또는 당뇨가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안전한 수술법이라 하겠다. 통상 입원 2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생활로 바쁜 환자들에게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렇듯 장점이 많은 수술이지만, 모든 척추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디스크와 협착증의 수술 방법도 의술과 장비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소 절제 수술법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현미경 수술'은 등 쪽으로 2.5cm 정도 피부를 절개한 다음 근육을 벌려 현미경으로 보면서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과거의 크게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 합병증도 적고 결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이어 '현미경 수술'만큼이나 많이 시행되는 '단방향 내시경 수술'은 등 쪽으로 0.5mm 정도 피부를 절개한 다음 연필 굵기의 내시경을 삽입해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현미경 수술에 비해 상처가 더 작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주로 디스크 탈출증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어 척추관협착증 환자 치료에는 적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UBE :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이 또 다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등 쪽 좌우에 각각 0.5mm 정도 피부를 절개한 다음 한쪽에는 내시경을 삽입하고, 다른 쪽에는 미세수술기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방법으로 정밀도가 높아 단방향 내시경 수술과 현미경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단방향 내시경 수술처럼 상처는 매우 작고 현미경 수술처럼 디스크와 협착증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약 30분 정도면 수술이 가능해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따라서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 고혈압 또는 당뇨가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안전한 수술법이라 하겠다. 통상 입원 2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생활로 바쁜 환자들에게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렇듯 장점이 많은 수술이지만, 모든 척추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정리 = 김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