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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1 201221 - 코호트 격리 장기화로 지친 울산 양지요양병원 의료진에 온정 이어져...
작성자 울들병원 등록일 2020.12.30 조회수 2661

코호트 격리 장기화로 지친 울산 양지요양병원 의료진에 온정 이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 환자와 종사자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남울산보람병원, 울들병원, 세민병원 등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의 환의, 가운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환의 400벌 등을 기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간식과 도시락 등 100만 원 상당을 이날 오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가 100만원 상당의 오렌지 주스와 초코파이 등의 물품을 전달했음,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제과점에서 빵 50인분을 기증했다.
 
지난 14일에는 울산대병원과 동강병원, 울산병원 등이 의료인들의 가운 부족으로 근무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유하고 있는 의료인 가운 100벌을 기증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양지요양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이후 21일 현재까지 모두 2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기간 장기화로 병원 내 의료 인력들도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확진자 병동에서 환자와 의료인력들이 확진되는 사례도 나오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체력적인 부담도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지요양병원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yw0717@news1.kr